시금치는 겨울에 유난히 달고 맛있을 때죠 특히 포항초는 포항에서만 재배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일반 시금치에 비해 키는 작지만 향과 맛은 훨씬 뛰어나고 가격도 비쌉니다 포항의 노지에서 햇빛과 바닷바람으로 적당한 염분을 제공하여 맛을 더 좋게 해주고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길게 자라지 못하고 뿌리를 중심으로 옆으로 퍼지며 자라기 때문에 뿌리부터 줄기와 잎까지 영양분이 고르게 퍼져서 일반 시금치에 비해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다른 시금치보다 저장 기간도 길어요 일반 시금치는 사계절 내내 재배되는지만 포항초는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만 나옵니다 오늘은 포항 초로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