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리코타치즈만들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정석대로 만들어서 쫀득한 수제 리코타치즈
Total time: 2 h
Yield: 6 servings
Ingredients: 우유 500ml; 생크림 250ml; 레몬즙 2숟가락; 소금 1차스푼; 설탕 1차스푼

조리순서

전체보기

STEP 1/21

우유는 지방이 풍부한 일반우유로 준비해 주세요.
레몬즙이 없으면 식초를 써도 되는데
레몬즙이 더 깔끔한 맛을 내어줍니다.
생크림이 없으면 우유만 사용해도 돼요.
생크림이 없어도 치즈는 만들어지지만
풍미나 고소함은 떨어집니다.
가장 좋은 재료 준비는 일반 우유, 생크림, 레몬즙이고 생크림이나 레몬즙이 없어도 치즈를 만드는 데 문제는 없어요~
STEP 2/21

레몬즙은 생레몬을 짜서 준비해도 되고
시판 레몬즙을 이용해도 상관없습니다.
STEP 3/21

그리고 성공적인 리코타치즈 만들기에서
중요한 것은 자주 젓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눌어붙지 않는 코팅 냄비나 밀크팬을
사용해 주시고, 우유가 부르르 끓어오르며
넘칠 수 있으므로 재료의 양보다
깊은 냄비를 준비하면 좋답니다~
깊은 코팅 냄비나 밀크팬
STEP 4/21

우유 500ml, 생크림 250ml를 계량해서
냄비에 붓고 소금 1ts, 설탕 1ts을 넣어요
STEP 5/21

소금은 필수이고 설탕은 선택인데
설탕을 넣으면 우유의 비린맛이 덜해져요.
시판 리코타치즈는 브랜드에 따라 단맛이 모두
다른데, 은은한 단맛이 감도는 치즈를 원하면
설탕을 2~3티스푼 넣어주어도 괜찮습니다.
STEP 6/21

설탕과 소금이 녹도록 골고루 저은 다음
중약불을 켜요. 불의 세기는 우유를 화르륵
끓인 다기보다는 데운다는 느낌이 들도록 약하게~
끓는 동안에는 계속 젓지 말고
눌어붙지 않도록 가끔 한번씩만 저어요.
중약불
STEP 7/21

기다리다 보면 가장자리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서 사진과 같이 표면에
뚜렷한 유막이 생겨요~
지금이 레몬즙을 넣을 타이밍!
STEP 8/21

유막이 생기면 레몬즙 2숟가락을 넣고
두어번만 저은 후 가만히 끓입니다.그리고 지금부터는 젓지 마세요.
젓지 않아야 치즈가 잘 뭉쳐집니다.
STEP 9/21

10분쯤 바라보다가 순두부처럼
몽글몽글 뭉쳐지며 부르르 끓어오르면
불을 끌 타이밍.
STEP 10/21

화력이나 산도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레몬즙을 넣고 10분 후 우유가 순두부처럼
덩어리지며 엉겨 붙으면 불을 끄면 돼요.
STEP 11/21

불을 끄고 나면 번거롭더라도 냄비를
10분쯤 식혀주세요. 뜨거운 우유를 거르면
유청이 너무 많이 빠지거든요~
STEP 12/21

우유가 식는 동안
볼 위에 체를 얹고, 체 위에는
깨끗한 면포를 깔아둡니다.
STEP 13/21

그리고 한 김 식힌 우유를
면포 위로 와르르 부어주어요.
STEP 14/21

우유를 손으로 쥐어짜지 않고
보자기 입구를 꽉 묶은 후 1시간 정도 유청을 빼줍니다.
보자기가 짧으면 고무줄이나 끈을 이용해서 입구를 밀봉해 주세요
STEP 15/21

한 시간 후, 주르륵 흐르던 유청이
또옥 또옥 방울방울 천천히
떨어지면 냉장실로 보내줍니다.
STEP 16/21

유청이 빠진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보자기를 열어봤어요~
처음 부었을 때보다는 제법
응고가 된 모습이죠? 이걸 냉장고에서
굳혀주면 우리가 아는 리코타치즈 모양이 돼요
STEP 17/21

유청이 담긴 볼은 치우고
새 그릇에 밭쳐서 냉장실에 넣은 다음
7시간 이상 굳혀주세요.
보통 오전에 만들면 저녁에 먹을 수 있고
저녁에 만들면 다음 날 아침에 먹을 수 있어요.
STEP 18/21

완성된 리코타치즈입니다!!
정말 잘 굳혀졌죠?
STEP 19/21

식감은 크림치즈보다 부드럽고
질감은 쫀득한 리코타치즈입니다.
STEP 20/21

수제리코타치즈는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
깨끗한 도구로 덜어서 드시고,
냉장실에서 보관하며 4일 안에는
모두 소진하셔야 해요 :)
STEP 21/21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수제치즈
빵에도 발라 먹고, 샐러드로도 만들어 먹고
치즈의 신선한 풍미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