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보다 더 쉽게 만들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추로 만든 전통 후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전통 약밥이 생각났습니다.
단순하게 대추채, 대추고명이 조금 들어가는 게 아니라
불면증에 좋은 대추를 많이 넣어서 설탕없이 단맛을 내고
혈관에 좋은 귀리를 찹쌀이랑 섞으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옛말에
"양반들은 대추 세 개로 점심 요기를 한다." 라고 전해집니다.
그만큼 대추에는 영양가가 풍부하다는 뜻이 담겨 있어요.
과육도 크고 단맛이 진한 경산대추로 만든' 대추 귀리 약밥'으로 아침,저녁 건강도 챙기고 선물용으로 만들어서 고마운분들께 선물로 보답해 보셔요.^^
전, 아침 식사대용으로 차랑 함께 먹어도 괜찮았어요.
혹시 단맛이 약하게 느껴진다면....
[tip] 대추씨앗 달인물에 조청을 섞어서 1:1비율로 보글보글 끓여준후 식혀요.
종지에 내어서 살짝 찍어 드시거나 붓칠로 가볍게 약밥에 발라주면 단맛이 아이들 입맛에 맞습니다.
귀리의 식감이 다소 투박하지만..슬로우 푸드처럼 꼭꼭 천친히 씹어서 드시면 원재료의 고소함과 대추의 고급진 단맛이 은은하게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