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점 주인이 소고기 스지를 덤으로 주셨습니다.
스지를 푹 끓이면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맛있다고
하셨어요.
집에 와서 핏물을 빼내고 1시간 정도 푹 삶으니
스지가 부드러워져서 무, 수삼도 넣고 국을 끓였습니다.
마늘, 국간장, 어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었어요.
넓적 당면도 삶아서 다른 그릇에 두고는
완성된 소고기스지탕을 국그릇에 담고
한 쪽 옆에 삶은 당면도 넣어 주고
수삼 한 뿌리도 척 올려주니
갈비탕 포스가 났습니다.
갈비탕과 같은 맛이 나면서 소고기스지가
부드럽고 시원하고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