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뇨끼 만들기
[반죽]
감자 2-3개
밀가루2-3 스푼
올리브유 (반죽 바를 때)
아기소금 한 꼬집
계란 노른자 1알
(재료 양은 감자 양에 따라 달라진다)
[소스]
야채는 아이가 잘 먹는 재료로 취향껏 !
제가 사용한 재료는,
양송이버섯2알
양파 1/2
간 소고기 100g
다진마늘 1 스푼 (티스푼)
후추 아주 조금 (아이가 더 어리면 생략해도 됨)
아기 소금 한 꼬집
우유 자작하게
아기 치즈 1장
꼭 물이 끓으면 넣기
반죽이 익으면 수면위로 떠오르는데 그때 바로 건지기 ! (지체 하면 절대 안됨)
이 2가지만 꼭 지키면 망할 일 없음 !
반죽이 익으면 하나 둘 물 위로 올라 오는데 바로 채로 건져 물을 빼줘야 한다
앞서 말했다 싶이 밀가루를 덕지덕지 넣고 반죽한것도 아니고 감자 으깬 걸로 뭉쳐 있는 상태라 물에 오래 있을 수록 사르르 반죽이 다 풀린다 . . . .
사진 보면 처음꺼는 오래 두어 풀어지고 있고 다음꺼는 올라오자 마자 잘 건져냈다
양이 많아서 감당이 안되서 타이밍을 놓쳐 망했다 . . 욕심껏 같이 먹겠다고 잔뜩 했더니 ㅋ
(그냥 아이꺼만 할걸 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반죽해서 삶았다
(결국 풀려서 물 먹은 감자들이 아까워 밀가루 좀 더 넣고 다시 반죽 )
7. 기름을 두르고 팬에 노릇노릇 앞 뒤로 굽기
사실 이건 스킵해도 되는데 이렇게 한 번 더 구워주면 겉바속촉이 된다고 해서 번거롭지만 해줬다
이미 속은 다 익은 상태라 겉만 노릇하게 살짝 구워주면 끝이다
반죽은 그릇에 잘 담아두고 이제 소스 !
1.준비한 야채를 썰어 기름 두르고 다진마늘 살짝 넣고 함께 볶기
이때부터 맛있는 냄새 솔솔 나기 시작
2. 양파가 다 익으면 우유 자작히 넣기 +후추 살짝 톡톡, 소금 살짝
3. 우유가 졸기 시작하면 아기 치즈 한장 넣기
끝
반죽이 망한걸 살리느라 모양이 예쁘진 않지만 . . 완성이다
그래서 플레이팅엔 신경 못쓰고 그냥 먹기 좋게 해주었다
반죽이 크게 되서 먹기 좋게 잘라서 소스 밑에 깔고 올려주었다
그래도 좀 남아서 남은 소스엔 청양고추 추가해서 우리가 먹었다
첨부터 소량으로 했음 안망했을 텐데 . .ㅋㅋ 그래도 어찌저찌 완성
모양과 플레이팅은 예쁘진 않지만 맛은 성공이었다 !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게 아니라 쫀득하진 않지만 부드러운 감자뇨끼 그리고 크림치즈 소스
고소~ 하니 맛있었다
남편도 맛있다고 인정 했음 크크
아이도 아주 잘 먹어서 다음엔 토마토 소스로만 바꿔서 해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