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곤드레 나물은 한나절 정도 물에 담가서 사용하세요.
물에 불린 것을 30분 정도 삶아서 사용하시면 더 보들보들한 곤드레 나물을 드실 수 있어요.
저는 아침에 하려고 밤새 담가 놓았더니 삶는 과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부드러워서 그냥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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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불린 곤드레 나물은 깨끗이 씻어서 집간장 2스푼, 들기름 2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서 씻은 쌀 위에 올려서 밥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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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에 넣고 그냥 취사 버튼만 누르시면 되세요.
솥밥을 하면 맛은 더 좋겠지만 냄비나 솥은 자신이 없어서 그냥 압력밥솥에 합니다.
곤드레 나물에서 수분이 나오므로 밥 물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 넣어시길 바랍니다.
밥을 하는 동안 밥솥에서 나오는 김에서 은은한 나물 향기가 장난 아니게 풍겨서 밥을 하는 내내 군침을 몇 번이나 삼켰는지 모릅니다.
맛있는 향기와 맛을 상상하면서 밥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습니다.
달래 양념장 비주얼입니다.
간장 사이로 보이는 달래의 모습들이 너무 향긋하게 보이고 다가옵니다.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샘이 가득 폭발합니다.
은은한 달래 향이 너무 좋아요.
달래 말고 부추나 청양을 넣어셔도 맛있어요.
그냥 간장 양념장에서 고급스러운 양념장이 되었어요.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고 김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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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나물밥 완성입니다.
잘 섞어서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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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그냥 풀처럼 보이는 나물인데 요게 보기보다 엄청 고급스러운 향기가 나고 뭐라고 할까 과하지 않은 은근한 나물의 맛이 정말 담백하고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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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나물밥은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고 비비지 않고 맨밥처럼 다른 반찬이랑 먹어도 너무 맛나요.
달래장을 넣으면 더 꿀맛입니다.
입맛 없을때 먹으면 정말 반하게되죠.
아주 꿀맛입니다.
이 계절의 별미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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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고 은은한 향기가 나는 너무 맛있는 곤드레나물밥
그 맛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 맛은 드셔보셔야 알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곤드레의 향이 은은하게 맛을 내주니 한입 입에 넣을 때마다 달달하고 담백하고 부드럽게 다가오는 곤드레의 맛이 너무 청아하다고나 할까요.
강원도의 그 맑은 하늘이 떠오르는 그런 느낌을 주는 맛입니다.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그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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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간장과 들기름이 들어있어 그냥 먹어도 은근한 향과 함께 간이 있어서 너무 맛있고 달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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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구운 곱창김에 싸서 달래장 조금 얹어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 따로 없어요.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이 요 밥만 먹어도 두 그릇은 기본입니다.
남편과 저는 이날 두 그릇씩 먹고 과식을 했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으니 소화는 잘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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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나물밥을 그냥 먹으면 입안에 들어왔는지도 모를 정도의 그런 순박한 맛이 전해져서 그냥 먹어도 다른 찬 없이 그냥 먹으면 너무 순수해서 좋아요.
그런데 달래 양념장과 또 섞어먹으면 그 순수한 물결에 돌멩이 하나 퐁당하고 던지는 그런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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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마음에 파도가 치는 그런 맛
색다른 맛이죠.
달래장의 새콤달콤함과 함께 하면 맛은 더 맛있고 감칠맛까지 있어서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달래장이 있어 더 근사한 한 그릇 음식입니다.
곤드레나물은 불려서 삶아서 밥을 하시면 더 보들보들한 곤드레나물을 드실수 있고 들기름이 없으시면 참기름을 사용하세요. 이왕이면 달래장으로 비벼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