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백미보다 잡곡밥을 선호합니다. 이번 잡곡밥은 귀리+보리+현미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일단 만능 볶음소는 1/2컵 = 100mL, 다진 김치도 동량 준비했습니다. 다진 파는 항상 냉장고 안에 준비해 놓는 재료입니다. 다진 김치는 유리 볼 안에 넣고 주방용 가위로 잘게 자르는 것이 뒷처리에 더 효율적입니다. 볶을 때는 모두 강불에서 진행합니다.
STEP 2/9
깊은 팬에 식용유 적당히 두르고 다진 파를 넣고 볶으면서 파 기름을 만듭니다.
STEP 3/9
기름이 끓으면서 파의 향기로운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하면 너무 태우지 마시고 다음 스텝으로 나갑니다.
STEP 4/9
파가 튀겨지면 여기에 다진 김치를 투하해서 익을 때까지 볶아주고요. 김치가 볶아지면
STEP 5/9
볶은 김치를 옆으로 몰고 빈 자리에 진간장 3T를 투하해서 눌려줍니다.
STEP 6/9
눌린 후 김치와 섞은 후, 불을 끄고 밥을 넣고 천천히 비벼줍니다.
STEP 7/9
밥을 비벼준 후, 만능 볶음소를 넣고 불을 켜고 살짝 볶아줍니다.
STEP 8/9
들기름 적당히 두르고 계란 후라이 반숙을 만들어 김치 쇠고기 야채볶음밥 위에 얹습니다.
STEP 9/9
완성입니다. 밥 반 공기 살짝 넘는 분량으로만 볶았는데도 저에게는 한 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밥 반공기 살짝 넘는 분량을 기준으로 만든 것이니 밥을 늘릴 때는 재료양도 같이 늘어나겠죠. 그리고 김치마다 산도와 염도가 다르니 적절한 가감이 필요합니다.
제가 시험해 보니 볶음밥류에는 1인분에 반 컵 정도 볶음소가 필요하고, 파스타에는 1인분에 1컵 정도 소요되네요. 5컵 나오는 볶음소가 절대 많은 분량이 아님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