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담궜어요
오이지를 담궈도 딸과 저만 먹게 되니
안담그게 되더라고요
늘 제철요리와 둥이들 좋아하는 반찬으로
만들어 놓고 잔반 처리하는것도 남아돌아
제가 좋아하는건 더 안만들죠
올해도 오이지는 생각도 안했는데 자꾸
오이가 눈에 들어오는게 오이지 생각이
절로나 일단 20개만 담궜어요
실온에서 숙성시키고 바로 식탁에 내놓았는데
어머 안먹던 작은아들까지 맛있다고
잘먹더라고요
그러니 거기에 필 받아 다시 오이반접을 사서
또 오이지를 담궜어요ㅋㅋ
전 이렇게 옛날방식으로 담그는 오이지가 젤
맛있는거 같아요
시지도 않고 알맞은 간으로 물만 부어 금방
먹을수 있는 꼬돌거리는맛~
그래서그런지 한끼에 오이지 두서너개는
뚝딱 먹어치우고 있어요
진짜 다른반찬 필요 없을만큼 너무너무
맛있네요
입맛당기는 든든한 여름 밑반찬
오이지 맛있게 담궈드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