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에 앞뒤로 잘 구워서 간장 1스푼, 맛술 2스푼, 올리고당 1스푼을 넣고 잘 조려주세요.
그냥 넣는 것보다 간장에 조려서 넣으면 스팸 특유의 냄새도 없애고 더 맛있어집니다.
STEP 5/10
무와 루콜라 장아찌를 넣어주었어요.
물기를 꼭 짜주세요.
맛있게 잘 익어서 밥반찬으로도 괜찮고 김밥에 단무지 대신 넣어주면 너무 좋아요.
요 무장아찌는 우리 딸이 쌈 무를 좋아해서 얇게 슬라이스해서 장아찌를 담아 밥반찬으로도 먹고 고기 싸 먹을 때 먹으면 너무 괜찮아요.
장아찌를 2가지 넣을 거라서 밥에는 전혀 양념을 하지 않았어요.
STEP 6/10
김밥 만들기에서 밥과 재료들을 올리고 마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김발로 해도 모양이 예쁘지 않게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김을 보시면 김이 조금 넓은 쪽이 있는데 그 부분을 2등분을 해서 말게 되면, 짧아서 말기도 쉽고 무엇보다 김발이 없어도 모양이 잘 나와서 설거지 거리도 줄이고 빨리 말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길이가 짧아서 김밥 옆구리 터질 일은 전혀 없어요.
STEP 7/10
자른 김에 맨밥 올리고 동그란 달걀, 무와 루콜라 장아찌, 스팸 올리고 돌돌 잘 말아주면 됩니다.
맨 끝부분은 밥알로 눌러서 붙여주시고 잠시 놓아두면 잘 붙습니다.
들어간 재료도 많이 없고 크기가 작으니까 큰 어려움 없이 잘 말수가 있어요.
김밥 재료는 뭘 넣어도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냉장고에 있는 거 넣으시면 되고 되도록이면 물기가 없는걸 넣으시고 아니면 물기를 꼭 짜서 넣으시길 바랍니다.
STEP 8/10
밥에 전혀 양념이 안되어 있으므로 김밥에 참기름 바르고 통깨를 뿌려서 그냥 먹거나 썰어주세요.
STEP 9/10
스팸과 장아찌를 넣고 만든 김밥입니다.
모양과 색깔이 너무 예쁘고 맛은 더 예쁩니다.
간장이 스며든 단짠의 맛이 맛있는 스팸과 무와 루콜라 장아찌의 새콤달콤한 맛과 달걀의 보들보들한 맛까지 한데 잘 어우러져서 너무 괜찮은 김밥 완성입니다.
김을 잘라서 했기 때문에 말기도 쉽고 김발도 필요 없고 그냥 들고 먹어도 괜찮고, 여러모로 너무 괜찮은 것 같아요.
꼬마김밥은 아닌데 아이들 먹기도 너무 괜찮은 사이즈입니다.
요렇게 김밥을 말면 정말 세상 간편한 김밥이 될 것 같아요.
STEP 10/10
부드럽고 새콤달콤 그리고 단짠의 조합이 너무 괜찮은 스팸 김밥은 오이피클과 함께 먹어요.
우리 딸내미 맨밥이 지겨울 때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스팸 김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