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이 정월대보름 이더라고요
평소에도 나물이나 잡곡밥을 즐겨 먹기에 따로 오곡밥이라고
준비해야 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찰밥 짓고 말려놓은 나물 볶아서
이웃들과 나누어 먹곤 했는데
올해는 예전처럼 많은 나물 만드는 것도 힘들고
그렇다고 그냥 지나가려니 조금 섭섭해서
말려놓은 재료들을 찾아서 몇 가지 만들어보려고요
오늘은 고구마 순 말려 놓았던 것을 불리고 삶아서 볶아 놓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나물양념하고 볶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