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를 먹다보니까, 된장국이 생각이 안 날꺼 같아서
부랴부랴 새벽에 얼갈입추와 청겨자를 넣고
거기에 배와 감말랭이를 넣어서는 겉절이를 만들었습니다.
소금에 절이지 않고 그냥 손질 후 씻어서
바로 양념해서는 무쳐낸 초간단 겉절이입니다.
찹쌀풀도 쓰지 않았습니다.
양도 많지 않아서 바로바로 먹을 요량으로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청겨자!! 이 녀석!!! 오호!! 거의 청갓수준의 알싸한 맛을 자랑합니다.
갓이 없을때에 이 청겨자잎을 사용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새로운 겉절이 도전이였습니다.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