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갑오징어와 미더덕이 눈에 딱 보이더라고요.
두 가지 재료 사와서 해물 잡채 만들어봤습니다.
조개 껍질까지 함께 있으니 왠지 더 요리가 근사해보여요.
초록색이 아쉽긴 하지만, 색상도 다양하니 잡채 느낌이 확 나지요.
원래는 해물잡채 덮밥을 만드려고 했었는데, 그냥 이렇게 큰 접시에 두고 덜어먹는게 더 좋겠다 싶었어요.
조개 껍데기가 없었으면 덮밥으로 플레이팅 했을 것 같습니다.
굴소스밖에 넣은게 없는데, 정말 굴소스가 다 한 요리에요.
야채와 해물에 굴소스. 더 어울리는 조합이 있을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