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순김치는 담그기전엔 껍질 벗길 생각에
겁부터 나지만 이렇게 담그고 나면
너무 너무 뿌듯해요
이렇게 고구마순이 나올때가 되면 먹을때가
된거 같은 의무감이 생겨 자꾸 생각나게
만드는거 같고요
그래도 다이어트가 끝나고 유지중인 지금
밥도둑인 고구마순김치를 담그는건 위험하지만
끝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담궜네요
거기에 젓갈은 갈치액젓을 넣고 담궜더니
김치맛이 더 끝내줘 큰일이에요
그래서 저에 자제력을 시험하는 중이죠ㅋㅋ
하지만 때되면 이맛은 잊을수가 없어
해마다 조금이라도 담궈야 맘이 놓이는건
어쩔수없나봐요
아삭거리고 제철 여름별미김치로 입맛 살리는
고구마순김치 맛있게 담궈드세요^^
오늘도 건강 유의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