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양파가 나오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장아찌를 담아먹는 습관이 있어요. 장아찌는 저장음식으로 적당한데요. 겨울철에 밑반찬이 부족할 때 담아 놓은 장아찌 식탁에 올려 보쌈과 함께 먹어도 좋고 족발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는데요. 장아찌 담그는 법 어렵지 않지만 양념 비율이 정말 걱정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잘못 담아 놓으면 먹기 힘들고 버려야 할 것 같은 장아찌 만들기 실패없는 양념 비율 알려드릴게요
양파는 뿌리 부분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준비해주세요. 햇양파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매워요.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면 되는데요. 보통 반으로 잘라 사각형으로 썰어주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생각이 들지만 취향에 따라 썰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양파는 서로 붙어있는 것을 하나씩 떼어주시면 됩니다.
STEP 2/4
소독된 유리병에 썰어둔 양파를 담아주시고 양념을 준비해주세요. 제일 힘든 것이 바로 양념인데요. 이렇게 들어간 양념은 간간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는 맛이라 늘 이렇게 담아 먹고 있어요. 특별한 양념 없어도 맛있는 양념 비율이라 할 수 있는데요. 많은 양념을 넣어 만든다해서 맛있다고 느껴보지 못해서 엄마가 알려준 레시피 그대로 따라하고 있어요
STEP 3/4
양념을 전부 냄비에 넣어주고 끓여주셔야 합니다. 설탕이 눌어붙지 않게 살짝 저어 주시고 팔팔 끓여주세요. 팔팔 끓인 양념은 식히지 마시고 바로 유리병에 담아주세요
STEP 4/4
유리병에 끓인 그대로 양념을 넣어 담아주세요. 그래야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요. 처음 양념은 그대로 넣어주시고 두번째부터는 끓인 간장물을 식혀서 담아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반복을 5번정도 하는데요. 귀찮다싶은 두번까지는 해주셔야 보관도 잘되고 맛이 있어요. 반복을 많이 하면 깊은 맛이 더 많이 나더라고요
식초대신 매실액을 넣어 간을 해도 좋습니다. 여러번 끓여 넣어줄때는 물을 살짝 추가해서 끓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끓이면 짠맛이 깊어지니까요. 양파장아찌 담아서 저장음식으로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