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나무 혹은 엄나무의 새순을 개두릅, 음나무순 혹은 음나물이라고 부릅니다.우리가 잘 아는 두릅 혹은 참두릅과 달리 음나물 (개두릅)은 나무가 커서 재배가 힘들어 대부분 자연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나물이 좋기로 유명한 강원도 지역에선 이 음나물 (개두릅)이 참두릅보다 향이나 약효가 더 좋아 어르신들께선 더 좋아하신다고 합니다.제철 음나물 (개두릅)은 향, 맛, 약효면에서 어떤 나물보다 뛰어나다 할 수 있습니다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음나물은 4월말에서 5월초까지 짧은 기간만 먹을 수 있으니 시장에서 얼른 구입해서 맛나게 요리해서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음나물 (개두릅)은 비타민이 풍부하며 간, 염증, 신경통, 관절염 그리고 부종에 약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제철 음나물 (개두릅)은 보약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도 적당히 드시길... 아니면 설사가...
참고로, 레시피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이지만 음나물 (개두릅)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끼시려면 살짝 데쳐서 아래의 양념에 찍어먹는게 가장 좋습니다.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평생의 꿈이었던 식당을 개업했어요. 근 50년간 요리하며 얻은 노하우 공유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