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정월대보름주간 이네요~ㅎㅎ 금욜이 정월대보름이고 오곡밥과 보름나물은 그 전날, 그러니까 목욜에 먹는데요, 사실 안먹어도 그만인데 지난주에 친정에 갔더니 엄마가 벌써 한짐 다 싸놓으셨더라구요. 묵은나물에서 말린나물과 오곡밥 재료들까지 한보따리 챙겨주시는데 안해먹는다고 할수도 없고해서 가져왔는데 어쩔 수 없이 만들어 보기로~ㅋㅋ 귀찮음에도 만들어 나눔해서 먹으니 뿌듯한 것이 이케 나눔해서 먹으라고 넉넉히 재료를 담아 놓으신거 같기도 하고요.. 암튼 오늘은 나물중에 시래기나물볶음 올려볼께요. 무청시래기로 친정아부지께서 매년 가을에 타래로 묶어서 말리셨다가 주시는데 구수하니 그 맛이 참 좋은 반찬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