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의 위기에 처한 묵은지 들을
올 겨울내내 다양한 김치찌개 로 만들어 먹으려 합니다.
작년 담근 김장김치부터 재작년 담가두고 있는걸 까맣게 잊어온 백김치, 그냥은 먹기 힘들어진 시큼한깍두기 까지 .... 활용해서 만든 김치찌개입니다.
묵은지 신김치는 김치대로, 시원하지만, 시어버린 깍두기는 깍두기대로, 오래된 백김치의 고급스런 향과 맛까지 겹쳐서
끝장나게 맛이 좋은 묵은지 김치찌개.
직장에서 인당 8,000원씩 내고 먹는 유명 묵은지 김치찌개 맛집보다 솔직히 집에서 만든 묵은지김치끼개가 훨씬 맛있다는 남편.
저도 유명맛집의 묵은지 김치찌개 먹어봤지만, 비교할것없이 집밥의 고급진 묵은지 김치찌개 맛이 좋게 느껴집니다. ^^
집에서 처지 곤란인 묵은지 김치들이 있다면
이렇게 함께 묵은지 김치찌개 끓여보시면 어떨까요?
코로나시대 맛있는 집밥으로 이겨보아요?
요리는 언제나 최고의 사랑이고 건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