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마지막으로 해먹는게 동지팥죽이라
동지팥죽 끓이는날은 늘 아쉽더라고요
특히 올해는 1년을 그냥 허무하게 보내는것
같아 더 아쉽네요
그래도 올해가 가면 내년에는 평범했던
일상이 올꺼란 기대를 하며 한해를 마무리 하는
동지팥죽을 끓였어요
팥을 미리 사오는것을 깜박해서 남아있는
팥 조금으로 만들어도 한끼는 충분히
먹고도 남았어요
일년에 딱 한번 먹는거라 그런지
참 맛있네요
어릴때 느끼지 못한 새알에 쫄깃한 그맛을
이제야 느끼는거 같아요
직접 끓인거라 그러겠죠ㅋ
동짓날에 끓여 먹는 새알심 동동 띠운
동지팥죽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으니
일년에 한번 별미로 맛있게 쑤어드세요^^
오늘도 맛있는 주말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