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많이 잡는 이유는 색이 온전히 메추리알과 계란에 입혀지고 맛이 베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계란이 없고 메추리알만 넣고 할 경우 시간을 단축시켜서 해도 될 것입니다.
STEP 7/12
끓는 동안 재료 손질을 해주세요. 꽈리고추를 씻어서 꼭지를 먼저 제거한 후,
꽈리고추
STEP 8/12
이쑤시개로 꽈리고추의 군데군데 사정없이 구멍을 뚫어주세요. 20~30번 정도 구멍을 뚫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마늘은 편마늘로 썰어주세요.
마늘,꽈리고추
STEP 9/12
기준은 30분이나 색이 자기가 원하는 만큼 입혀졌다 싶다면 그만 끓여도 됩니다.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계란이나 메추리알이 쫄깃한 식감입니다.)
STEP 10/12
어느 정도 간장소스가 줄어들었으면 색이 입혀졌다면, 맛을 본 후 그 맛이 원하는 맛이라면, 꽈리고추와 마늘을 넣고 주세요.
STEP 11/12
1분 동안만 볶다가 불을 꺼주세요.
중요한 건 꽈리고추와 마늘을 넣고 짧게 뒤적이고 바로 불을 꺼주세요. 시간이 지체되면 꽈리고추에 숨이 죽어서 흐물흐물해집니다.
STEP 12/12
30분 이상 끓여냄으로써 계란과 메추리알에 간장소스가 진득히 베어난 메추리알 장조림입니다.
그냥 메추리알만 넣고 끓여도 맛은 있지만 심심할 수 있어요. 꽈리고추나 마늘이 없다면 아쉬운데로 청양고추나 대파를 넣어서 끓여도 되겠습니다.
PS: 저는 버터간장계란밥을 좋아하는데요. 내일은 이 국물로 버터간장계란밥을 올려볼께요
개인적인 삶은 계란 상처 안나게 까는 법은 계란을 물에 넣을 때 식초와 소금을 조금씩 넣고 같이 끓입니다. 14분 정도 끓고 나서 꺼내서 찬물에 담가놓고 계란을 꺼내 껍질에 충격을 준 후 다시 물속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계란을 까면 상하지않고 계란을 깔 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