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피오카 가루를 넣어서 찹쌀떡처럼 쫀득쫀득한 빵이 되었어요. 원래 타피오카 가루는 전분이라 식으면 딱딱해지는데 호박과 함께 써서 그런지 식은 후에도 여전히 쫀득해서 맛있었어요. 떡을 좋아하는 떡순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만들고 바로 먹는걸 추천드리는데 혹시 냉동시키신다면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해동 후에 드시면 다시 쫀득한 식감이 살아날 거에요. 저는 설탕을 많이 쓰지 않는 편인데 만약 시중에서 파는 호박찹쌀떡 맛을 원하신다면 설탕을 2-3배 정도 늘려 쓰시면 될거에요. 건포도 등 건과일이 들어간다면 달콤해져서 설탕을 많이 안 늘리셔도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