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태풍 지나갔던 9월초 동네 식자재마트에서 배추 3포기에 8900원 하길래 6포기 사서 포기배추김치, 겉절이 담가서 잘 먹고 있어요.(포기배추김치 1포기 남았네요)
명절이니까 새김치 먹고 싶은데 쪽파나 배추 사서 담그기는 부담스럽고, 부추 한 단에 1500원이길래 사왔어요.
평소에 부추 무칠 때는 고춧가루, 액젓, 설탕 넣고 무쳐 먹는데, 김수미 부치김치 레시피가 따로 있길래 양념 조금 바꿔서 따라 해 봤어요.
밥이랑 비벼 먹어도 맛있고, 고기랑 먹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