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너무나도 더워진 날씨 이웃님들 오늘하루도 잘 보내고 계신가요? 보통은 한여름이 7,8월이라고들 알고있는데 올해는 좀 더 일찍왔는데 6월초부터 에어컨없이는 못 살 정도의 무더위가 찾아온 것 같아요 이럴때 매일 먹는 밥 너무 지겹잖아요 간만에 시원한 열무국수 레시피로 더위를 뿌셔보았어요 딱마침 얼마전 친정엄마가 열무김치를 넉넉하게 담아 가져와주셨는데요 요걸 이용해 간단하게 열무국수 해먹었답니다
일단 가장 먼저 육수를 준비해주시는데요 사진은 없지만 시판용 냉면육수 2봉지 필요해요 큰 볼이나 물통에 부은 다음 열무김치국물 100ml 와 설탕 식초 1스푼씩 넣어 잘 섞은 후 냉동실에 잠시 넣어주세요 먹기 1~2시간전에 육수를 먼저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면 살얼음 동동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요 간을 보시고 각자 취향대로 설탕이나 식초를 조금 더 추가해도 상관없어요 :)
그리고 계란 2개는 15분 삶아 완숙으로 만들고 오이는 얇게 채 썰어 준비했어요 좀 더 매콤하게 먹고싶다면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준비하셔도 좋은데 저는 패스했어요 되도록 계란과 아삭한 오이는 꼭! 준비해주세요
STEP 2/5
소면은 500원 동전 크기가 1인분인거 아시죠? 2인분 준비해주시고 끓는물에 넣어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두어번 부어가며 알맞게 익을 수 있도록 끓여주세요
STEP 3/5
잘 익은 국수는 빠르게 찬물로 이동해 찬물샤워 시켜주고 탁탁 털어 채반에 잠시 두어 물기를 제거해줘요
STEP 4/5
그릇에 면을 먹을만큼 담아주고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육수를 꺼내 부어주는데요 확실히 2시간정도 전에 넣어두었더니 살얼음이 동동 떠다니더라구요 훨씬 시원해서 좋았어요
STEP 5/5
위에는 오이와 삶은계란 그리고 열무김치까지 듬뿍 올려주면 열무국수 레시피 완성! 여기에 취향껏 고추나 고춧가루를 추가해도 상관없구요 저는 이대로 먹었는데 새콤달콤 하니 너무 맛있게 잘 먹은것 같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