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오이지 맛있는데 하는 말을 듣고
바로 사왔어요
어떻게 담글까 하고 고민하다 물없는 오이지로
담글생각하고 머리속에 절임비율을
계속 생각했죠
다들 담그시는 공식대로 담그면 전
너무 시고 달아서 꼭 피클 같더라고요
그래서 전 물 끓여 소금만 넣고 담그는
정통방식에 오이지를 좋아하는데요
근데 팔이 아픈관계로 쉬운 물없는 오이지를
담궈야 했어요
이번에 혹시 시거나 달면 망쳤다 하고 버릴
비장한 생각으로 만들었던거 같아요ㅋ
그래서인지 제가 생각했던 오이지맛으로
맛있게 됐네요ㅋㅋ
딸이 오이지 맛보더니 역대급으로
맛있다고 너무 잘먹어서 좋아요
저 또한 꼬돌꼬돌 맛있어서 잘먹고 있고요
이렇게 먹으면 금방 먹어 또 담글꺼 같아요
물없는 오이지도 물 끓여 담근 오이지처럼
담글수 있는 비율을 알아냈다는게
제 스스로 기특하네요ㅋㅋ
다음부터는 고민없이 자신있게 물없는 오이지만
담글꺼에요
쉽게 담궈 먹는 물없는 오이지
든든한 여름반찬으로 만들어 드세요^^
오늘도 건강 유의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