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일 때는 빨리 여름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싶고 여름일 때는 빨리 겨울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싶은데 막상 여름이 다가오고 있으니 겨울이 그리워지고 올해는 얼마나 더울까 걱정이 됩니다.
여름은 더워서 주방 뜨거운 불앞에서 요리하기 더운 날씨입니다.
요즘은 인덕션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서 그나마 덜 뜨거운데 그래도 가열이 필요한 요리를 할 때 생기는 열기는 무시 못 합니다.
오늘은 불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 오이무침 만드는 법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사실 오이무침은 평소에 밑반찬을 잘 만들지 못하는 분도 레시피만 보면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습니다.
오이는 수분함량이 많아서 여름에 간식으로 자주 먹는데 입맛 없을 때 반찬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씨고 잘 못 먹으면 설사한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오이가 몸에 좋다고 하지만 평소에 장이 좋지 않은 분은 씨를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참기름이 들어가면 시원한 맛이 덜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소금에 절이면 냉장보관해도 물이 생기지 않아서 두고두고 먹을 수 있지만 저처럼 한 끼 반찬으로 만들어 먹을 경우에는 소금에 절이지 않고 만들어도 좋습니다.
오이무침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10분도 안 걸릴 듯합니다.
저는 사진 찍고 동영상 찍고 하다 보니까 조금 오래 걸렸지만 다른 밑반찬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먹을 예정이라면 청양고추와 홍고추 대신 빨간 파프리카와 노란 파프리카를 넣으면 좋습니다.
양념 자체가 맵지 않고 오이 자체에 수분이 많아서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을 듯합니다.
시간 없을 때 뚝딱 만들 수 있는 오이무침, 여러분도 만들어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