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생미역을 이천 원을 주고 최소한으로 사 왔습니다. 그래도 양이 많네요. 일단 싱싱한 생미역을 무쳐 나물 반찬 한 가지 하고 남은 건 미역국을 끓일까 합니다. 생미역이 좀 덜 싱싱하거나 생미역의 향이 진해 못 드시면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쳐 무쳐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생으로 무쳐주었습니다. 생미역은 빡빡 문질러 씻어 줄 필요 없이 큰 그릇에 생미역이 충분히 잠기도록 물을 붓고 20~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 주면 된답니다. 그러면 생미역이 찢어지지 않고 부들 하니 깨끗하게 씻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