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멍게비빔밥이 생각나더라고요
딸이 멍게를 좋아해 산지에서 시켰다고
말했더니 자기도 먹고 싶어 생각났다고
하면서 저와의 공감을 자기와의 탯줄이
아직도 연결되어 있나 하며 놀라워 하네요ㅋㅋ
지 나이가 얼마인데 아직까지 탯줄이 이어져
있겠냐 하며 엄마니깐 니맘속을 들여다
보는거다 했죠ㅋ
산지에서 시킨 멍게인데 손질까지 다해서
그다음날 진공포장으로 오더라고요
향은 별로겠지 감안하고 좀 편하자고
시켰는데 대반전 이였어요
향이 진짜 진한게 싱싱하고 정말
맛있는거 있죠
딸과 둘이 오부지게 질리도록 멍게를 먹으면서
딸이 나가서 비싼거 사먹어도 이렇게 멍게가
많이 안들어갈꺼라며 얼마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9.900에 샀다니깐 만원에 행복이
이런거네 하며 행복해하면서 끝까지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먹네요
그런 모습 보는 저도 절로 행복한 한끼가
되더라고요
멍게는 그냥 먹으면 몇개 못먹는데 비빔밥으로
먹으면 한도끝도 없이 들어가는
마력에 해산물인듯 해요ㅋ
지금이 제철이라 딱 좋은 멍게~
알이 입안에 톡톡 터지는 날치알멍게비빔밥
드시고 봄타시는 분들은
잃어버린 입맛 확 돌려놓으세요^^
오늘도 건강 유의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