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오래도록 소통한 이웃님들은 아시겠지만 저희신랑은 국을 좋아하는편이라 늘 아침에 국을 챙겨먹어요 그래서 제가 시간될때나 주말에 한냄비 끓여놓으면 그걸 1주일동안 아침에 출근하기전 챙겨먹죠 아침이다보니 자극적이거나 너무 무거운 재료가 들어간 국은 별로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대부분 된장을 넣고 끓이게 되는것 같아요 이번주는 어떤걸 끓일까? 하면 신랑도 된.장국을 끓여달라고 하는걸 보니 이게 참 좋은가봐요 그래서 항상 재료만 다르게 넣어 끓여주는데 이번에는 역시나 배추된장국 한냄비 든든하게 끓였답니다
먼저 냄비에 물을 받아 멸치육수를 끓여주구요 배추와 대파는 먹기좋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육수를 끓이기 귀찮다면 쌀뜬물을 이용해도 좋고 아니면 그냥 물을 사용해도 상관 없어요! 하지만 맹물보다는 육수나 쌀뜬물로 만드는게 훨씬 더 깊은맛이 나고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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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육수가 어느정도 잘 우러나면 건더기는 건져주시고 된자을 넣어주는데요 저는 시판용 다담 된.장을 이용하고 있어요 통으로 들은걸 2큰술 넣어도 좋지만 저희는 강된장 비빔양념을 쓰는데 이게 양에비해서 짜지도않고 구수한게 참 맛있더라구요 집된장이나 다른걸 준비하셨으면 그걸 적당량 넣어 간을 맞춰주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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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끓어오르면 다진마늘 반스푼 넣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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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둔 배추를 넣어 부드럽게 익을정도로 푹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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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투명해지면서 어느정도 잘 익으면 두부와 대파도 넣어 한번 더 끓여주세요 참고로 이 배추.된장국은 뭉근하게 배추가 완전히 익을정도로 끓여줘야 더 맛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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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매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고춧가루 반스푼이나 청양고추를 넣어주셔도 좋구요 저희는 아침에 먹는거라 자극없이 먹기위해서 그냥 이쯤에서 불을 꺼줬어요 ㅎㅎ 사실 집집마다 된장의 간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간을 잡기 어려우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되도록 된장을 넣어 간을 맞춰주면 더 편리하겠지만 또 너무 많이 넣으면 자칫 짜거나 맛이 없을수가 있거든요 그럴때는 국간장을 반스푼정도 살짝 넣어주면 더 감칠맛나게 간을 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