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준비할 때, 특히 교회 어린 동생들에게 식사 준비를 해주게 될 때 늘 메뉴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못 먹는 음식이 있거나 안 좋아하는 메뉴가 있을 수도 있어서 사전에 물어보고 만들어 주려고 노력을 하는 편인데요. 주말 오전이나 공휴일 늦은 점심을 먹게 될 때면 제가 꼭 해주는 메뉴가 바로 김치볶음밥이에요.
호불호 없이, 아이들 어른들 할 것 없이 대부분 참 좋아하는 메뉴이면서 만들기도 간단해서 자주 해먹게 되는 국민메뉴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베이컨으로 맛을 내 먹음직하게 완성하는 김치볶음밥 황금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 해 볼까 합니다.
1] 먼저 파는 0.5cm 정도 간격으로 송송 썰어주세요. 한 스푼 정도만 남겨두어 나중에 김치볶음밥을 완성하고 고명으로 조금 올려볼게요. 김치는 1cm 간격으로 쫑쫑 썰어주시고 주키니 호박은 사방 0.7cm 정도 크기로 깍둑썰기해서 준비해 보겠습니다. 주키니 호박도 은은한 단맛을 가지고 있어서 김치의 신맛을 줄이는데 좋더라고요. 호박 대신에 양파를 사용해 주셔도 좋습니다.
STEP 2/8
2] 베이컨 역시 김치와 비슷하게 1cm 정도 간격으로 잘라 준비할게요.
STEP 3/8
3] 강불로 3분 동안 예열한 프라이팬에 달걀 프라이를 원하는 익힘 정도에 맞게 한 장 부쳐주세요.
STEP 4/8
4] 강불에서 3분 동안 예열한 팬에 베이컨을 넣고 겉 면이 살짝 노릇해지도록 5분 정도 충분하게 볶아주세요.
STEP 5/8
5] 베이컨 기름에 파와 주키니 호박을 넣고 살짝 투명해지면 김치를 넣고 3분 정도 충분히 볶아주세요. 3분 이상 충분히 볶아주어야 신맛이 날아가고 감칠맛이 더해진답니다.
STEP 6/8
6] 이제 양념장 재료 :: 고추장1/2T,굴소스1/2T,고춧가루1/2T,맛술1T,후추1/2t 이렇게 넣고 맛이 잘 배도록 한 번 더 볶아주세요.
STEP 7/8
7] 이제 잘 양념 된 재료에 밥을 넣고 볶다가 잘 섞여지면 참기름 한 큰 술을 넣어 향을 더하고 준비한 달걀 프라이, 쪽파, 체다 슬라이스, 깨로 마무리해 주시면 먹음직한 김치볶음밥 황금 레시피 완성입니다!
STEP 8/8
치즈와 계란 프라이까지 곁들였더니 좀 더 완성도 높은 김치볶음밥 느낌이 나더라고요. 전혀 어렵지 않은 레시피지만, 누구나 성공하는 그런 요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