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볶음♬ 간단한 밑반찬 만들기
얼마 전에 김치를 두 포기 담가서 겉절이처럼 먹고 나니 이걸 익히면 더 맛날듯해서 이틀을 냉장고에서 탈출시켜 뒀거든요. 식구들이 다들 금방 담근 겉절이랑 새콤하니 익은 상태를 좋아하는데 그 적절한 익힘이 지나면 또 안 먹더라고요. 몇 년 삭힌 묵은지는 아니지만 김치찌개 끓이려니 작년에 담근 김치가 너무 익어서 잘 안 먹어지는데요. 이럴 때 양념을 털어내어 깨끗이 씻어서 달달 볶아내면 또 하나의 별미랍니다.
2인분 
10분 이내 
아무나 
가족을 생각하며 요리하는 소소한 행복~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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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4양념을 털어내어 깨끗이 씻어서 준비하고 채소는 양파만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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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4팬에 들기름 한 큰 술을 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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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4짠맛을 줄이기 위해 설탕 한 큰 술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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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4통깨를 뿌려 묵은지김치볶음을 마무리한다.
- 들기름이나 참기름은 발연점이 낮다 보니 무침이나 마지막에 많이 넣게 되죠. 둘 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고 들기름은 특히 리놀렌산이 많아서 혈압 및 혈당조절에도 도움이 되고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하지만 들기름향을 싫어하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마지막에 넣는 것보다 구울 때 조금 혹은 다른 요리유와 조금씩 섞어서 쓰셔도 돼요. 특히나 신 김치를 가지고 찌개를 끓이거나 볶을 때 들기름을 활용하시면 신맛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그래서 묵은지볶음 만드실 때는 들기름이 참기름보다 더 맛나고 신맛을 적당히 줄여 맛나요. 일반 식용유보다 건강도 +1 해주니 들기름 좋아하시면 한 큰 술 더 둘러주셔도 좋아요. 최대한 많이 볶아야 묵은지볶음이 맛나요.김치 먼저 볶다가 채 썬 양파 넣어서 볶아주세요. 혹시 기름양이 적거나 불세기가 강해서 탈듯하면 물을 소주잔 반컵 정도 넣어서 볶아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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