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어떤 음식으로 새롭게 밥상을 준비해 보고 계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입맛 없을 때는 역시 별미로 면 요리를 준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 무더위는 한 꺼풀 꺾인 느낌이지만 아직 선선한 날씨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요. 여름 음식으로 단연 인기 메뉴인 냉면을 집에서 만들어봤어요. 시판되는 냉면 패키지만 먹어도 좋지만 좀 더 깊은 맛을 더하기 위해 소고기 양지머리를 함께 끓여 시판 육수와 섞어 더욱 깊은 맛을 내 봤습니다. 별미로 즐기기 좋은 여름 음식 냉면 만들기 지금부터 함께 시작해 볼까요?
1] 먼저 육수에 사용될 파와 양파는 큼직하게 잘라주세요. 파뿌리와 양파 뿌리 및 껍질을 모두 사용해 볼 거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르시고 꼼꼼하게 세척은 필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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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준비한 채소 재료와 양지머리, 그리고 물을 1L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순물과 기름기를 한 번 잘 걷어 내 주세요. 간장1/2T,후추1/2t 이렇게 넣고 가볍게 간을 맞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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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끓기 시작하면 불은 중불로 낮추어 주시고 앞으로 한 시간 동안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불의 세기가 너무 세면 국물이 탁해지기 쉬우니 주의해 주세요. 달걀은 원하는 익힘 정도에 맞게 삶아주세요. 저는 냉면에 곁들이는 달걀은 완숙이 좋아서 8분 정도 삶아 완숙 계란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찬물에 담가 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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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판 육수 팩은 냉동고에 넣어 30분 정도 살얼음이 얼게 준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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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성된 육수는 체에 걸러 한 김 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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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잘 삶아진 양지머리는 0.7cm 간격으로 슬라이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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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계란은 보기 좋게 2등분 해서 고명으로 준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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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판 육수와 소고기 육수를 함께 섞어주세요. 저는 한 시간 정도 끓이고 나니 육수가 반컵 정도 되게 나왔어요. 진한 소고기의 풍미와 채소 향이 어우러져 훨씬 고급스러운 육수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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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냉면 무김치 대신 쌈무를 사용해서 계란과 양지머리를 고명으로 올리고 시판 냉면에 동봉 된 양념장을 곁들인 다음 육수를 넉넉히 담고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해 주었어요. 이렇게 먹음직한 여름 음식 냉면 만들기 완성입니다! 시간을 좀 들여 정성이 필요하긴 하지만, 역시 소고기 육수의 진한 맛이 더해져서 시판 냉면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집에서 전문점 맛을 내고 싶으시다면 이렇게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