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반찬 부추김치 후딱 만들어 냉장고에 쟁였어요.
며칠은 끄떡없겠구나 그러면서 혼자 좋아합니다.
더운 날 어려운 건 싫더라고요.
들들 초간단 묻혀서 부추김치 한통 담가놓고 나니
든든 그 자체더라고요.
부추는 향이 강해서 부추는 세게 하지 않고
부추맛 자체를 즐기는 것이 좋더라고요.
너무 박박 씻는 다거나
세게 문지르면서 묻히면 부추가 상하기도 하고
숨도 많이 죽으니깐
묻힐 때도 살살 부추가 다치지 않게 묻히는 것이 좋더라고요.
절이는 과정 없이 그대로 들들 묻히기만 하면 된답니다.
부추겉절이인 듯 부추김치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