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구입을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데 저도 마트에서 가지 2개 구입했습니다.
사실 마당 텃밭에 가지를 키우고 있는데 아직 수확할 정도로 크게 자라지 않아서 그새를 참지 못하고 제 돈 주고 가지를 구입했습니다.
수확한 가지로 맛있는 가지요리 만들어 먹고 싶었는데 가지가 너무 먹고 싶은 마음에 그만,
마트에서 가지 1개 500원도 안 하는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정확하게 1개 480원에 판매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좋지만
가지 농가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일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저도 마당 텃밭에 가지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렴하게 구입해서 행복한 저는 어떤 가지요리를 만들어 먹었을까요?
바로 가지전입니다.
가지요리 중 제일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가지전이 아닐까 싶은데
정말 만들기 쉽게 때문에 평소에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도 당당하게 도전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럼 지금 바로 가지전 만드는 법 시작합니다.
가지전은 순하고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 반찬으로 만들어 주어도 좋고 어른들 술안주로 먹어도 좋습니다.
저는 가지전과 같이 먹을 간장 양념을 따로 만들어서 곁들어 먹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순하니 맛있지만 간장 양념을 곁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간장 양념에 청양고추와 홍고추가 들어가는데 매운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 넣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가지 자체가 달고 부드러워서 청양고추와 홍고추가 들어가도 괜찮을 듯한데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넣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당분간 가지를 먹을 수 없으니 여러분도 지금 바로 신선한 가지로 맛있는 가지전 만들어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