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부르는 소세지강정
맨날 밤에 쓰다 보니 댓글도 거의 닫고 답방도 못 다녀서 오늘은 맘 먹고 오전에 할 일 다 하고 세탁기 돌려놓고 앉아서 노트북을 열었어요. 거실에 앉아서 하다 보면 티브를 틀게 되고 보면서 하다 보니 세월아 네월아~ 하하하.... 식탁에 자리 잡고 앉았어요. 생활 패턴이 점점 늦은 시간에 맞춰지다 보니 오후가 되면 그냥 막 바빠요 ㅋㅋ 포스팅이라도 환한 시간에 하면 여유가 좀 생기는데 낮에는 그냥 뭐 좀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네요. 어제 3가지 음식을 하면서 사진을 찍어서 피곤에 쩔긴했지만 그 덕에 오늘은 일찍 뭔가를 올릴 수 있다는 기쁨~을 혼자 만끽 중 요즘 제가 안주 종류를 하게 되네요. 알코올이 슬슬 당기나 봅니다. 맥주안주로 좋은 소세지강정을 만들어봤어요. 얼마 전에 이제 만개의 레시피 요리책 이벤트를 했었는데 거기에 실린 요리랍니다. 집에 소세지도 있길래 만들어 봤는데 단짠단짠한 맛이 딱 맥주안주더라고요.
2인분 
15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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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0맞춤법 검사하면 소시지가 맞는데 난 소세지가 더 입에 착 붙으니깐 소세지강정으로 ~ 990원짜리 2봉지입니다. 한 봉지에 12개가 들어 있으니 24개로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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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0소세지에 + 모양으로 칼집 중간 정도까지 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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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0그냥 하셔도 되지만....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줍니다. 기름기도 빠지고 염분과 불순물이 빠진다고 합니다. (기름도 넣을 거고 간장도 넣을 건데...) 사진을 안 찍는다면 아마도 안 했을 과정이라고 솔직하게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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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01~2분 정도만 살짝 데쳐내주세요. 소세지가 익어서 꽃을 피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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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0데친 소세지는 체에 넣고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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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0땅콩 20알을 칼로 다쳐주었어요. 너무 잘게 부수면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어서 잘랐어도 땅콩 티 나는 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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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0간장 1T, 올리고당 1T, 설탕 1T, 물 2T를 넣었습니다. 설탕이 잘 안 녹으니 바닥까지 열심히 저어서 녹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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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0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세지를 튀기듯이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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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0만들어 둔 소스를 붓고 조려주세요. 센 불에서 후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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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0땅콩을 넣고 섞어주고 마무리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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