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요리 말고 다른 재미있는 요리를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오늘이 마지막 냉이 요리를 소개하는 날입니다.
제가 요즘 냉이 요리를 계속 만드는 이유는 집에 냉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가 시장에서 구입한 냉이를 다 먹을 때쯤에 옆집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께서 밭에서 캐온 냉이라고 한 바구니를 주셨습니다.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깨끗하게 손질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지만 여러분이 상상하면 그 한 바구니가 아닙니다.
"오메, 이렇게 많이?"
두세 바구니처럼 보이는 한 바구니라고 할까나.
그래서 냉이를 빨리 먹기 위해서 하루에 한 끼 이상은 냉이 요리를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냉이 된장 수제비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냉이 요리 중 냉이 된장 수제비도 은근 맛있는데 여러분도 한 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그럼 지금 바로 냉이 된장 수제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냉이까지 넣었으니 당연 맛있지 않겠습니까?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니다.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서 시원하면서 개운한 맛을 냈는데 추가적으로 청양고추를 더 넣어도 됩니다.
저는 한 개 넣을까 두 개 넣을까 잠시 고민을 했는데 제가 넣은 청양고추는 그렇게 맵지 않아서 두 개를 넣어도 괜찮을 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