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나면 또 먹고. 다음날도 먹고. 반복되는 끼니인데도 왜 꼭 같은 걸 먹을 생각은 하지 않는건가. 오늘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네요. 그냥 똑같은 걸 먹어도 될텐데. 매일매일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ㅋㅋㅋㅋ
어제 먹은 걸 오늘 또 먹고 싶진 않은가봐요. 절대 먹어선 안되는가봐요.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해가 짧아져서 그런가. 몸이 찌뿌둥 개운한감이 없어요. 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며 냉장고에 뭐가 있었지. 궁리를 하며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최대한 간편한 한끼는 뭐가 있을까.. 생각하네요.오늘은 간단히 참치덮밥. 고추장 참치덮밥을 먹기로 합니다. 채소들과 참치. 거기에 고추장이면 맛없을 수 없죠? 왠지 그러고 보니 이거 고추참치 같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있는 집은 고추장을 반정도 줄여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슥슥 비벼 한그릇 뚝딱.
먹을때도 편하고 만들때도 편하고. 배부르게 먹고 피곤한 몸 뉘이며 재미난 드라마도 보고. 또 하루를 마무리 해요. 내일 또 전쟁같은 하루를 시작해야 하니까요. 하루하루 소중한 하루의 힘은 요 밥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