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아찌 맛있게 맛들었네요.
10월에 담가 둔 고추장아찌가 맛있게 맛들어 꺼내봤어요.
지인이 농사 마무리로 따다 주신 풋고추가 양이 많아서
고추 장아찌로 만들어 쟁여놨더랬는데요.
맛이 잘 들어서
밥반찬 하기 좋더라고요.
그날같이 온 고춧잎나물도 참 맛있게 먹었었지요.
6인분 이상 
30분 이내 
아무나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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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5고추를 깨끗하게 씻어 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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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5반질반질 고추가 참 맛있게도 생겼는데요.
씻어 건진 후 물기를 제거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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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5적당하게 꼭지를 남긴 후 잘라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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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5과감하게 꾹 찔러서
주사를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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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5진간장, 식초 설탕, 물, 소주
준비한 분량을 냄비에 부어서
보글보글 끓인 후
한 김 식혀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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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5통에 가득하게 고추를 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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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5한 김빠진 양념 간장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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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5고추가 담긴 통에 붓고요.
약간 간장 양념 물이 모자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숨이 죽으면서
간장 양념 물이 생기니깐 걱정 안 해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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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5그새 약간 색도 변해가고요.
한 김 더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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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5누름돌로 꼭 누르고
그대로 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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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5뚜껑 덮고 그대로 뒀다가
살살 한 번씩 통을 흔들어
간장 양념이 잘 들게 만들어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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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15이 통이 몇 해 된 깐 압력이 약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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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3/155일차 되니깐 요 정도 비주얼이 나오더라고요.
뚜껑이 붕 떠 있길래 다시 눌러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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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4/15고추를 꼭 누르면
이렇게 간장 양념 물이 흘러나오는데요.
며칠 뒤 뚜껑이 떠오르길래
저는 돌멩이로
다시 눌러뒀어요.
그리고 일주일 뒤에 다시
간장 양념물을 끓여 식혀 부어야 하는데
간도 짜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되겠더라고요.
날이 선선해져서
상할 일도 없어서 그대로 두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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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5/15이제 밥상 위에 올라서
조촐한 우리 집 식탁을
맛지게 만들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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