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처음 되고 제가 속해 있던 공동체에서 육로 대장정이란 콘셉트로 티베트로 떠난 적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소수민족 자치구라 특정 일부 지역에 모여 사는데요. 그 빌리지가 쓰촨 성에 있어서 참 다채로운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이니, 그 당시만 해도 한국에 중국식 핫 팟, 훠궈나 마라탕이 잘 알려져 있던 때가 아니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날 맛봤던 마라탕의 맛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톡 쏘는 매콤한 향에 수많은 재료들을 넣어가며 즐기는 푸짐한 음식. 한국의 매운맛과는 다른 톡 쏘는 알싸한 매운맛이 참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얼큰한 국물요리 레시피, 마라탕 만들기로 여러분과 함께 해 볼까 합니다.
2) 기호에 맞는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