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른 작물과 마찬가지로 정성스럽게 키운 고추도 끝물인데 끝물은 끝물 나름대로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버릴 것이 없습니다.
텃밭에 있는 끝물 고추를 따서 고추찜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끝물 고추를 따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중간에 따는 것을 포기하고 먹을 만큼만 땄습니다.
고추찜 무침은 보통 꽈리고추로 많이 만드는데 끝물 고추로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꽈리고추로 만드는 것과 만드는 법은 동일합니다.
저는 끝물 고추를 사용했지만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꽈리고추를 사용해서 만들어도 됩니다.
생각 외로 입맛을 돋아주고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만들 수 있는 아주 좋은 반찬 고추찜 무침 만들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