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디어 오늘 실밥을 뽑고 왔습니다~ 누르면 아프긴 하지만 실밥이 땡기는것만 없어도 좀 편해졌어요. 지금은 골무(?)처럼 감고 있는데 내일부터는 빼고 물에 닿아도 된다고 하네요. 앞으로 채칼은 무서워서 못쓸듯합니다. 기억 속에서 잊혀지면 쓰긴 하겠지만 ...^^;;; 오늘의 반찬 메뉴는 새우젓배추찜입니다. 제가 알배추 한통을 사 왔는데 고기 먹을 때 쌈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상추만 씻어서 먹게 되네요. 뭔가를 해 먹어야겠는데 뭘 할까 고민하다가 새우젓배추찜을 만들어봤습니다.
팔팔 끓는 물에 알배추를 넣고 줄기가 살짝 익을 정도만 데쳐줍니다. 양념해서 한번 더 쪄줄거니 전부 안 익히셔도 된답니다.
STEP 3/7
뜨거우니 식힌 다음에 손으로 길게 찢어주세요. 새우젓배추찜은 하나씩 집어서 먹을거니 두껍지 않게 찢어주세요.
STEP 4/7
새우젓 1T,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1T, 간장 1T, 대파 약간, 통깨 적당히, 참기름 1T 새우젓이 짜면 양을 좀 줄여서 넣어주세요. 제가 넣은 대로 똑같이 넣어도 같은 맛이 나오진 않죠. 개량이 같아도 양념 맛이 전부 다르니까요. ^^ 본인의 입맛에 맞게 양념은 가감해서 만들어주세요.
STEP 5/7
오목한 냄비에 찢어 놓은 배춧잎을 넣고 멸치육수 2컵을 부어줍니다.
STEP 6/7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위에 뿌려줍니다. 단, 전부 넣지 마시고 간을 보면서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STEP 7/7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기를 해놓았다가 위에 얹어주고 3분 정도만 더 끓인 후에 불을 꺼주세요. 밥반찬으로 한끼 먹을 수 있는 새우젓배추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