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명품전 (동태전 or 대구전)..어여쁜 어전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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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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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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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2018.9.23.(일)
오늘의요리
수미네반찬
명품전
<동태전 or 대구전>
수미네반찬에서
명품전을 만들었는데...
동태전에
예쁘게 꾸밈을 한게
너무 어여뻐 보여서
이번 추석때
대구전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동태 보다
가격이 더 비싼 대구는
맛이 더욱 좋고
육질도 좋아서
저희집에서는
동태포보다 대구포를
사용해서 어전을 만들어요.
그런데
만들어 놓으면
겉보기에는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ㅎㅎㅎ
♣
제기 1개분량
(소)
요리시간: 30분
초보~중급수준
[재료]
대구포 1팩
(400g)
천일염 한꼬집,
흰후추 약간
달걀 흰자 2~3개
밀가루 1/3컵
[장식]
홍고추 1개
실파 약간
(대파)
노른자 1개
<만들기과정>
1.동태포 or 명태포는
하루전날 밤에 냉장고에 넣어 두어요.
6~8시간 냉장해동
(냉동-> 해동)
2.해동된 포를 하나씩 조심스럽게 떼어내고
체반에 펼쳐 놓아요.
3. 천일염을 한꼬집 잡아
포에 골고루 뿌려 주어요.
4.흰후추도 아주째끔 뿌려 주어요.
5.10분을 그대로 두어요.
(수분제거)
6.포에 남아 있는 물기를
꼼꼼하게 키친타월로
닦아 주어요.
키친 타월 한장을
반을 접어서
그 사이에 포를 넣고
살포시 손바닥으로 누르면서
물기를 닦기
7.홍고추를 원형모양으로 작게 썰어 주어요.
(붉은꽃) 꽈리고추를 예쁘게 말려서 사용했어요.
8.실파가 없어서 대파를 가위로
줄기처럼 오렸어요.
9.노른자만 따로 두어요.
(노란꽃)
재원맘의 꿀팁
10.달걀 흰자는 알근을 제거하고
거품없이 잘~~풀어 놓으셔요.
11.체망에 밀가루를 넣고
포에 골고루 뿌려 주어요.
12.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약불에서
흰자를 묻힌 포를 껍질이 있었던 쪽이
먼저 팬에 닿이게 놓아요.
13.포 배부분쪽에 파 2줄기,
홍고추 하나,노른자를 젓가락을 꼭 찍어
올려 주어요.
꽃이 피어나듯...연출 하시면 더욱 예쁨
14.윗면이 거의 하얀색으로 다 익었을때
뒤집어 주어요.
<중요>
단, 뒤집어 주는 팬 자리를
깨끗이 키친타월로 닦아주고
뒤집어야 그으름이 없이
예쁘게 구워 집니다.
15.꽃이 있는쪽은
접착만 되게 살짝만 구워 주셔요.
(탈수도 있음)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놓았다가
몇개는 껍질쪽에 데코레이션을 했네요.
ㅠㅠ
파가 오그당 오므려져서
생각처럼 잘~~놓여지지 않았어요.
(실파는 잘 됨)
16.바구니에 한지를 깔고
대구전을 올려 놓았어요.
17.완전히 식으면
차곡차곡 정렬을 합니다.
울어머님이
힘들게 왜?
이렇게 정성을 들이냐고 하셨네요.
그래도
이쁘다며
코스모스 같다고 하셨어요.
<추석당일 제기 셋팅>
또아리처럼 놓을 수 없어서
2줄을 나눠 놓고
맨위에
한개를 포개듯이 놓았어요.
수채화 수를 놓은듯
은은한 꽃이 피었네요.
울재원군이
못 보던 전이다고
관심을 가졌네요.
ㅋㅋㅋ
반응이 좋았을까요?
울집은
산적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대구전이 밀렸는데
이날은
다들 관심을 보이며
하나씩 먹어 보더라구요.
어여쁜 꽃이
수채화처럼 피어나는
명품전
대구전이었습니다.
다음 명절에는
이짓을 또 할지
의문이 살짝 드는게...
흰자로만 옷을 입혀
대구전 가장자리가
빨리 마르더라구요.
ㅠㅠ
예쁜꽃은 쉽게 지는 법
음식도 그러하니 조금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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