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여름철에 진하고 고소한 콩국수 한 그릇이면 더위가 싹 날아가는 기분인데요. 콩은 예로부터 서민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사랑을 받아 왔으며, 콩국수는 콩의 단백질과 지방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몸을 보할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오늘은 만물상 5분 콩국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기주 셰프님의 레시피입니다. 사실 말이 5분 콩국수지 뜸을 들이는 시간 이 있어서 시간은 좀더 걸립니다.
옥수수 알갱이는 맨 밑에 가라앉았어요. 콩이 크게 불어 있어요. 여기에 있는 콩과 물은 다 믹서에 넣어줍니다.
STEP 11/15
믹서에 뜸들인 콩과 생수 2컵을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믹서를 중간에 쉬었다가 여러 번 갈아주면 고운 콩국물이 되지요.
STEP 12/15
체에 콩물을 걸러주는데, 생수를 약간 부어가며 주걱으로 내려주면 잘 내려갑니다.
STEP 13/15
정말 고운 콩국물이 완성되었어요. 거품은 콩의 사포닌 성분이구요. 거품을 걷어주셔도 되는데, 이 정도는 드시는 것도 좋아요.
STEP 14/15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중면을 삶아줍니다. 중면은 소면보다 약간 더 두꺼운 면입니다. 그러나 전 칼국수면을 더 좋아하여 칼국수면을 삶았어요. 물이 팔팔 끓으면 면을 넣고( 면을 넣으면 순간적으로 온도가 내려가요.) 다시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부어 끓입니다. 다시 한번 물이 끓어오르면 2차로 찬물 1컵을 붓고 삶아줍니다. 찬물이나 얼음물에 면을 비벼가며 헹궈줍니다. 망에서 물기를 빼줍니다. 중간에 찬물을 넣어야 면이 쫄깃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