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여름철에 냉국만큼 시원한 게 없는데요.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에 함유된 알긴산과 라미닌은 심장병은 물론 뇌졸중, 비만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므로 많이 드시는 게 좋답니다. 특히 미역의 끈적끈적한 성분인 알긴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서 혈관을 강화해주어 심장 질환에 탁월한 효과 가 있으며, 해조류에 풍부하게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켜 심장 질환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미역과 오이를 사용해서 알토란 임성근표 미역냉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미역은 5분간 불리면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고. 10분간 불리면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10분간 불려주었어요. 너무 오래 불리면 오히려 안 좋아요.
STEP 3/15
끓는 물에 미역을 30초만 데치고 찬물에 두번 정도 헹궈서 물기를 꼭 짜줍니다.
STEP 4/15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STEP 5/15
오이 끝쪽은 쓰니까 어슷썰어 버리시구요.
STEP 6/15
어슷썰어서 칼에 오이를 붙여서 썰면 오이가 가지런히 잘려서 다시 줄을 맞출 필요가 없어요. 요거 꿀팁이예요. 채를 썰어주시구요.
STEP 7/15
홍고추는 반 갈라서 티스푼으로 씨와 태좌부분을 긁어주고 등분해서 채를 썰어줍니다.
STEP 8/15
청양고추도 홍고추와 같은 방법으로 채를 썰어줍니다.
STEP 9/15
통마늘은 앞부분을 제거하고 편을 썰어줍니다.
STEP 10/15
끓는 물에 망에 편썬 마늘을 넣고 30초간 데치면 마늘의 아린 맛은 없어진답니다.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STEP 11/15
채소들은 요렇게 준비되었어요.
STEP 12/15
냉국국물에 필요한 재료들입니다. 오미자청 1/2컵, 물3컵, 사과 2배식초 5큰술, 설탕 2큰술, 국간장 2큰술, 고운소금 1큰술, 깨소금 4큰술이 필요합니다. 물 2컵에 해당하는 것이 각얼음 4컵이구요. 여기서 포인트는 2가지입니다. 첫째는 오미자청인데요. 냉국의 새콤달콤한 맛을 깊게 내줍니다. 오미자청이 없으면 오미자물을 우려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오미자 1/2컵에 찬물 8컵에 하룻밤 우려서 사용하세요. 오미자는 뜨거운 물에 우리면 쓴맛이 나고요. 우릴 때 쇠그릇을 사용하지 말고 유리그릇이나 사기그릇에 우리세요. 둘째는 2배식초입니다. 냉국은 꼭 2배식초를 사용해야 맛이 새콤한 게 맛있어요.
STEP 13/15
얼음과 깨소금을 빼고 오미자청 1/2컵, 물3컵, 사과 2배식초 5큰술, 설탕 2큰술, 국간장 2큰술, 고운소금 1큰술을 넣고 잘 녹도록 저어줍니다.
STEP 14/15
볼에 데친 미역과 채소들을 다 넣고 냉국물을 부어줍니다. 냉국물이 적어보여도 각얼음이 4컵이 들어가서 딱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