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샤브샤브를 해 먹느라고 (사진을 안 찍어서 포스팅은 없어요) 배추를 사 왔는데 절반이 남았어요. 이걸로 뭘 해야 할까 생각해보니 전에 루비님 포스팅에서 봤던 이연복 배추찜이 생각나더라고요. 집에 있는 재료들 생각을 해보니 다 있고 그래서 만들어봤답니다. 루비님 포스팅을 읽고 만들었는데 살짝 달라요. 소스는 입맛에 따라서 식초 양은 조절하라고 하셔서 줄였고 다하고 나서 보니 파프리카와 피망은 나중에 뿌리셨는데 저는 양념소스에 섞어버렸더라고요.
간장 3, 물 60㎖, 굴소스 0.5, 설탕 1, 식초 70㎖, 다진마늘 1, 고추기름 3 양념소스를 만들고 썰어둔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주었어요. 굴소스 병을 세워서 털었더니 겨우 조만큼 나왔어요. 어제 사 왔어야 했는데... 그러한 이유로 간장을 1T를 더 넣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