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깃집에서 항상 볼 수 있는 파무침과 양파 초절임을 준비했어요! 집에서 고기 구워 드실 때 귀찮다고 그냥 드실 텐데 엄청 쉽고 맛있으니까 만들어서 같이 드셔보셔요 ㅎㅎ
# 저는 리얼 자취생(?)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최대한 필수 도구 외에는 사용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러니 채칼이나 파채 칼 있으신 분들은 그걸 사용하시고 없으신 분들은 영상을 따라 하시면 됩니다.
# 양파는 얼음물에 10분 정도 담아두시면 됩니다. 초절임 하기 전에 얼음물에 담는 이유는, 장아찌처럼 간장물에 오래 숙성할 수 없기 때문에 매운맛을 숙성으로 빼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미리 빼주는 겁니다.
# 기존에 양파 초절임 레시피보다 간장의 양을 많이 줄였어요. 간장양념이 좀 진해 보여도 양파를 담아두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양파에서 물이 나오고 간장양념은 양파로 들어가요. 그래서 물이 더 연해집니다.
# 양파 초절임은 오래 담아둘수록 맛이 잘 배어들어요. (얇게 썰었기 때문에 하루를 넘기는 것은 비추천) 저녁에 고기 구워 드시면 아침이나 점심때쯤 만들어 두시면 좋고, 시간이 없으시면 고기 굽기 전 30분이라도 냉장고에 두세요.
(생양파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바로 드셔도 됩니다)
★ 모든 T 계량은 밥숟가락(일반숟가락)으로
★ 평평하게, 납작하게 깎아서 ! (계량스푼 X / 수북하게 계량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