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한 식감과 카레향이 솔솔 풍기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전 카레 연근전 이야기 랍니다. 보통 간장에 졸여서 밥반찬으로 많이 드시는 영양 풍부한 연근인데요, 요래 간단하게 전으로 부치면 완전 별미가 된답니다. 봄을 닮아 개나리처럼 노랑노랑한 전을 부쳐 볼께요.
연근은 감자 깍는 필러를 활용해서 껍질을 벗겨 주고 0.5~0.7cm 정도의 두께로 썰어 줍니다.
STEP 2/6
양이 좀 많치요?ㅎㅎ연근피클 담그느라 한꺼번에 많이 데쳐 봤어요~^^ 끓는 물에 연근을 넣고 식초와 굵은소금을 넣어 약 3분정도 데쳐 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아삭거림이 적어 맛이 떨어집니다. 데친 후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건져 줍니다. 소금과 식초가 연근의 아린맛을 잡아주고, 갈변도 막아주며 이물질 제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STEP 3/6
체에 받쳐 물기를 걷어 주는 동안 간단히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STEP 4/6
분량의 반죽재료를 모두 넣고 거품기로 골고루 개어 줍니다. 흑임자를 넣으면 예쁘기도 하면서 씹는 맛도 고숩답니다. 또 어린잎채소나 쪽파를 송송 썰어서 함께 부치셔도 좋답니다.
STEP 5/6
중불에서 달군 팬에 반죽옷을 입힌 연근을 넣어 앞뒤로 노릇노릇 부쳐 줍니다.
부치면서 내내 풍겨 나오는 카레향이 솔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