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맛탕은 모두들 아실 텐데요. 떡으로 해봐도 맛있겠다 싶어서 남은 가래떡을 이용해 떡 맛탕을 만들어 봤어요. 실제로 '떡 맛탕'이라는 요리는 없지만 가장 적합한 이름인 것 같아 붙여봤어요ㅎㅎ
가래떡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D
쫄깃, 바삭, 달콤~ 하니 간식으로 엄청 좋아요!!
# 간장과 시럽의 갈색이 만나서 좀 짙은 색이 나는데요~ 전혀 짜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제 레시피에 나오는 간장은 모두 진간장입니다. 특별히 다른 간장을 넣으라고 언급하지 않으면 모두 진간장을 넣으시면 됩니다.
# 영상에서는 간장 1T를 넣었는데 ' 맛있지만 간장의 향이 조금 죽으면 좋을 것 같다' 는 생각에 나중에 1/2T로 줄여서 만들어 봤어요.
간은 큰 차이가 없는데 간장 특유의 향이 줄어서 훨씬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레시피에는 1/2T로 기재했습니다.
# 시럽을 만들 때는 너무 오래 끓이면 서로 붙고 굳어요. 오늘 만들 떡 맛탕은 빠스같은 딱딱한 맛탕이 아니기 때문에 끈적임이 보이면 바로 떡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식으면서 더 굳기 때문에 원하는 농도보다 더 묽을 때 꺼내주세요.
# 시럽을 만들 때 숟가락 등으로 저어주면 굳는다고 알고 계실 텐데 이 레시피는 설탕보다 물엿의 농도를 높여서 저어도 괜찮습니다. (설탕만으로 만드는 시럽은 녹일 때 저어주면 결정화가 생겨서 굳습니다)
★ 모든 T 계량은 밥숟가락(일반숟가락)으로
★ 평평하게, 납작하게 깎아서 ! (계량스푼 X / 수북하게 계량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