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껍질을 벗기기 가장 쉬운 방법은 오징어의 몸통 끝부분을 살짝 잘라 주시고는 잘라진 그 끝부분에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껍찔을 쭈욱 벗겨내시면 가장 쉽고 빠르게 벗기실 수 있어요. 키친타올은 물기가 없어야만 쉽고 빠르게 껍질을 벗기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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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껍질을 벗겨주고는 다시한번 찬물에 씻어 주고는 오징어에 칼집을 내어 줍니다. 칼집은 사선으로 좌우 방향이 다르게 내어 주시면 됩니다.
STEP 4/13
역시 오징어다리도 껍질을 벗여서 다시 한번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오징어다리와 대가리는 무침으로 만들 예정이지요.
STEP 5/13
팔팔 끓는 물에 오징어를 데쳐 줍니다. 싱싱한 활오징어였다면 굳이 데칠 필요는 없었겠지만 활오징어가 아니기 때문에 데쳐서 오징어마끼를 만들어 주려고요. 오징어가 불투명하고 완전 흰색이 되었다면 다 익혀진 것입니다. 꺼내어서 식혀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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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마끼에서 일종의 밥이 되는 역할을 하는 오징어몸통은 따로 준비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갑게 만들어 줍니다.
STEP 7/13
오징어다리는 하나하나씩 나눠 주시고 대가리는 오징어다리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하고는 이제 양념을 해 줍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 식초, 설탕이나 꿀, 다진마늘, 썬파, 청주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그리고는 냉장고에서 잠시 숙성을 시켜 주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아야겠죠.
STEP 8/13
색다른 마끼인 오징어마끼를 만들기 위한 재료가 준비되었어요. 데친 오징어, 오징어다리초무침, 김, 생와사비!!!
STEP 9/13
밥용김 끝에는 와사비를 발라서 간도 맞춰 주지만 접착제의 역할을 하게끔 김끝에 발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밥을 깔아주는 것처럼 오징어 1/2마리를 올려 주시고요.
STEP 10/13
오징어 위에 오징어다리초무침을 듬뿍 올려 줍니다. 너무 적게 넣으면 간이 맞지를 않을 수 있으니까요.
STEP 11/13
오징어다리초무침을 넣고는 한번 김을 말아 줍니다. 그리고 또다리 나머지 1/2의 오징어를 김에 올려 주고는 김밥을 말듯이 끝까지 돌돌 말아 주세요. 여기에 또 한번 오징어다리초무침을 넣으시고 싶으시다면 넣으셔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STEP 12/13
그렇게 돌돌 말아서 썰어 준 오징어마끼입니다. 오징어다리초무침이 들어간 오징어마끼이지요.
STEP 13/13
색다른 야끼요리, 오징어마끼 완성입니다. 오징어마끼에는 밥은 없고 오징어가 밥이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