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의 기본재료인 당근, 조림우엉, 단무지를 준비하고 치킨김밥에 들어가는 맛살도 준비해서 찢어 놓았습니다. 당근은 당연히 채를 썰어 주었고요. 거기에 삼겹살김밥에 들어가는 상추, 고추도 준비했습니다. 예쁜 색을 위해서 붉은빛이 필요할 것 같아서 붉은 파프리카도 채썰어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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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씨를 완전히 빼주신 후에 채썰어서 준비해 놓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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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제 쌈장을 만들어 볼까요. 짜지도 않고 고소하고 매콤하고 구수한 쌈장인데요. 먼저 된장, 고추장을 넣어 주시고 여기에 저만의 특별한 재료로 땅콩버터를 넣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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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진마늘과 썬파, 청주나 맛술을 넣어서 잘 섞어 주세요. 청주는 된장의 쿰쿰한 냄새를 잡기 위해서 넣어 주기도 했고요. 또 잘 섞이게 하기 위한 수분의 역할로 넣어 주었습니다. 소량이라서 전혀 알콜은 느껴지지 않지요. 잘 섞어서 냉장고에 넣고 보관하시면 두고두고 쌈장으로 드실 수 있어요. 땅콩이 중간 중간에 씹히는 맛도 좋고 고소한 쌈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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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삼겹살과 치킨텐더를 구워서 준비해 놓았습니다. 대패삼겹살의 길이에 따라서 수량이 달라지는데 김밥의 길이에 맞춰서 8줄을 준비했어요. 한줄에 두개씩 들어가게요. 얇기 때문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지요. 그래서 대패삼겹살을 선택했어요. 치킨텐더는 1/2으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하나가 둘이 되면서 치킨김밥 하나에 하나가 들어가겠죠. 김의 길이에 치킨텐더가 맞지 않기 때문에 세로로 썰어서 준비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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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삼김밥에 꼭 필요한 재료이기도 하죠. 상추도 준비해 놓았고요. 마치 삼겹살을 구워서 상추쌈에 싸서 쌈장 넣고 먹는 느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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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 이수근 삼겹살김밥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삼겹살쌈에 꼭 필요할 것 같은 파채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쌈장도 준비 완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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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해서 만들어 놓아 주시고 김밥용 김은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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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수근 삼겹살김밥부터 만들어 보죠. 김에 밥 깔아 주시고요. 밥의 양은 김에 2/3가 가장 적당한 것 같아요. 그리고 상추를 올려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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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각종 재료들을 올려 줍니다. 중요한 고추도 듬뿍 올려 주시고요. 파채, 단무지, 파프리카, 조림우엉, 당근도 넣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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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운 대패삼겹살을 위에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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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쌈장을 골고루 발라 주시면 됩니다. 너무 많이 넣게 되면 쌈장맛 밖에는 나지 않기 때문에 살짝 발라 준다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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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말아 주실때에 밥끝에 확실하게 붙인 후에 나머지 김을 말아 주시면 터질 염려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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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치킨김밥을 만들어야겠지요. 비슷비슷한 재료가 들어가는데 여기에는 맛살이 추가로 넣어 지고요. 소스는 쌈장이 아닌 머스터드를 넣어 주어서 돌돌 말아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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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한번 썰어 볼까요. 과연 단면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요것은 바로 치킨김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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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것이 이수근의 삼겹살김밥이지요. 확실히 상추의 초록초록한 느낌이 살아 있으면서 삼겹살이 감싸고 있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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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다보니 상추가 떨어져서는 알배기배추잎을 넣어서 말아 주었어요. 그런데 요것은 또다른 아삭함을 선사하더라구요. 상추하고는 또다른 느낌이였어요. 오히려 더 담백하다고나 할까요. 노란색이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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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 이수근의 삼겹살김밥과 치킨김밥 완성입니다. 보기 좋게 통깨 솔솔 뿌려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