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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칠리새우를 만들어 봤어요. 신선한 새우도 맛있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깐새우도 아주 맛있지요. 새콤달콤 짭조름한 맛이 좋은 칠리새우 만들기, 아주 간단합니다. 이거 하나면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지요.
▲ 저는 냉동 깐새우를 사용했어요. 냉동이라 비린내가 날까봐 미림을 준비했는데 예상외로 하나도 안나서 사용하지 않았어요. 만약에 비린내가 난다면 미림이나 소주, 청주 등에 담궈 주시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 먼저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간마늘을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간마늘은 볶을 때 쉽게 잘 뭉치는 편이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꼼꼼하게 볶아주세요.
▲ 그 다음 해동시킨 새우를 모두 넣어주세요.
▲ 새우 40마리라고 하면 굉장히 많아보이지만 생각보다 얼마 안되요. 딱 후라이팬 한판 나옵니다. 회색빛을 띄던 깐새우들이 익으면서 붉게 변하고 있네요.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새우를 노릇하게 구워준 다음 잠시 불을 끄고 케찹, 진간장, 고춧가루, 설탕, 식초를 넣어주세요. 약불로 낮춰서 양념을 넣어도 되지만 혹시나 탈까봐 저는 미리 불을 끄고 넣었어요.
▲ 양념을 넣은 다음 섞어주세요. 양념이 스며들때까지 저어가며 졸여주세요.
▲ 칠리새우의 마지막을 고소하게 장식해줄 버터를 넣어주세요.
▲ 버터는 아주 금방 녹아들어요. 눋지않도록 잘 저어주면서 볶아주세요. 버터가 녹으니 고소한 향이 진동을 합니다.
▲ 이렇게 완성된 새콤달콤 고소한 칠리새우입니다. 양념이 진해서 짭조름한 맛까지 더해주니 정말 맛있습니다. 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맥주와 함께 안주로 먹어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한두개 먹다가 꽂혀서 바로 밥을 볶아서 먹었어요. 제가 제시한 분량의 양념으로 준비하신다면 아마 밥 볶아드실만큼 양념이 될거에요.
▲ 마늘을 넉넉하게 넣었더니 달큰한 마늘 맛도 느껴지네요. 치킨소스로 먹어도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붉은 칠리새우가 조금 심심할까봐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줬더니 더 먹음직스럽네요. 파슬리가루가 없다면 쪽파나 파를 아주 작게 썰어 올려도 보기 좋을 것 같아요.
▲ 취향에 따라 치즈를 좋아하신다면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리셔도 좋아요. 저희 부부는 치즈 너무너무 좋아해서 어디나 톡톡 뿌립니다. 너무나 맛있는 것! 저희 신랑은 꼬리에 남아 있는 새우 껍질을 하나하나씩 다 뱉어냈지만, 저는 새우 껍질 채로 먹는 것을 좋아해서 오독오독 씹어 먹었어요. 꼼꼼하게 바삭하게 굽고 볶았더니 아주 부드럽게 잘 씹히더라고요.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오늘도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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