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끝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일주일전에 끝냈을 김장이었는데 수능이 연기되면서 모든 일정이 그리 되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절임배추 20kg줄여 김장을 했습니다. 혼자 사부작 사부작 끝내기 딱 좋은 양이네요. 아무튼 올해 모든 큰일을 마무리 하고 나니 속은 후련합니다.
먼저 압력솥에 황태머리 2개, 다시멸치 2줌, 사방 10cm 다시마 2장을 흐르는 물에 씻어 넣고 대파 1대를 4~5등분으로 잘라 넣고 양파 1/2개를 채썰어 넣고 물 2리터를 붓고 압력솥 뚜껑을 덮고 끓여 줍니다. 추가 돌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뜸이 충분히 들어 압력솥 뚜껑이 열릴때 까지 둡니다.
STEP 2/16
그리고 건더기는 체에 건져 모두 건져 준 후
STEP 3/16
찹쌀 1컵을 씻어 다시물이 담긴 압력솥에 그대로 넣고 뚜껑을 덮고 끓여 줍니다. 압력추가 돌면 불을 끄고 뚜껑이 열리도록 가만히 두시면 찹쌀죽이 완성된답니다.
STEP 4/16
사진속의 무는 두개지만 크기가 무지하게 큰 것으로 사왔습니다. 아마 일반적인 김장 무 3~4개정도 될겁니다.
STEP 5/16
도구를 사용하니 편하기는 합니다. 무채를 쉽고 편하게 빠른시간에 완성했습니다.
STEP 6/16
김장때만 사용하는 아주 큰 스덴 그릇에 멸치액젓 1.5리터, 새우젓 600g을 넣어 줍니다.
STEP 7/16
흐르는 물에 여러번 흔들어 씻어 건진 생새우 2kg입니다.
STEP 8/16
껍질벗겨 손질한 마늘 600g, 생강 200g 입니다.
STEP 9/16
방앗간에서 갈아온 생새우와 마늘, 생강을 액젓에 먼저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STEP 10/16
다시물에 찹쌀을 넣고 압력솥에 끓이면 간단하게 찹쌀죽이 된다죠. 저는 찹쌀풀 대신 요렇게 사용합니다.
STEP 11/16
충분히 식은 찹쌀죽을 넣어 줍니다.
STEP 12/16
매실청 1컵을 넣고
STEP 13/16
홍시 5개를 준비해 꼭지와 겉의 얇은 껍질을 제거하고 씨를 제거해 600g을 넣어 주었습니다.
STEP 14/16
고추가루 1.8kg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양념을 완성합니다.
STEP 15/16
절임배추는 체에 담아 물기를 빼 줍니다.
STEP 16/16
큰 쟁반에 준비한 양념을 조금씩 덜어 놓고 채썬 무채도 조금씩 덜어 썩어 주면서 절임 배추 한장 한장에 양념을 발라 줍니다.